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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임수경의원 막말사태를 바라보는 한 탈북대학생의 오피니언

http://goo.gl/KcZds

한국외국어 대학교에 재학중인 백화성(백요셉)씨와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말실수가 인터넷을 뜨겝게 달구고 있네요. 일단 저는 두사람 모두에게 패널티를 주고 싶어요.

1. 평시에 진보진영에 대해 "빨갱이" 발언을 해오던 백화성(백요셉)씨가 임수경의원이나 보좌관들에게 북한에서는 총살감이라 농담을 주고 받을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해야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가려가면서 해야죠~ 

2. "탈북자"는 2만7천명의 남한에 와있는 북한을 이탈한 사람들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백화성씨가 탈북자를 대변하는건 아니죠. 따라서 "근본없는 탈북자 XX들" (사실이 맞는지는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이라고 한사람이 전체 북한이탈주민을 대변하는것처럼 말한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런 발언을 했다면 공인으로서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것 같네요. 

3. 져널리스트들은 좀 페이스북의 글을 긁어서 기사를 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그 당시에 있었던 식당 웨이터 인터뷰 또는 식당 주인 인터뷰 기사를 인용하여 기사를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백화성씨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가지고 기사를 쓰고 또 그글을 가지고 KBS, SBS, YTN 뉴스가 방송되는 이런 상황이 제 생각에는 프로답지 않은것 같아요. 그러니까 외신기자들은 한국기사를 인용하기를 꺼려하는거 같아요. 진실여부를 파악한 후에 기사를 썼으면 좋겠어요. 

4. 임수경의원의 막말파분 방송때문에 탈북자 사회가 뜨거워 지고 있는데 좌중했으면 좋겠어요. 이미 찢어질대로 찢어진 나라예요. 이념전쟁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서 두 진영을 이념으로 갈라놓는 주인공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갈라 놓으려 이곳에 온것이 아닙니다. 통일이 되면 양쪽 진영(남과북)의 중개자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연합하는 훈련을 하는것이 아니라 분열시키는 훈련을 하시면 안되죠. 또한 진보와 보수가 정책문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했으면 좋겠어요. 북한인권 국회 통과 문제? 북한 식량지원문제? 국가보안법 철폐문제? 정책적으로 토론해 보세요...

시험공부 하려고 하다가 자꾸 신문기사에 나온 사람이 너 아니냐고 전화가 와서 생각나는 글을 막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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