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의 기본
- 기본촬영 자세의 여러가지카메라맨의 기본자세는 촬영의 기초가 되는 아주 중요한 것이므로 처음부터 정확한 자세를 익혀 바른 촬영 습관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처음부터 잘못 들인 습관은 차후 수정할 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잘 고쳐지지도 않으므로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기본부터 잘 다져야한다.
기본 촬영자세
기본적인 촬영 요령
- 먼저 다리를 어깨 보폭만큼 자연스럽게 벌리고 발은 11자 자세로 선다.
- 카메라의 몸체 뒷부분을 어깨에 걸치고 오른손으로 핸드 그릴을 가볍게 잡는다. 이때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카메라의 스타트 스톱 조작시 흔들리기 쉽다.
- 오른쪽 팔꿈치는 가슴 안쪽으로 붙이고 안정점을 만든다.
- 왼쪽 팔은 45도 각도의 자연스런 자세를 유지하되, 손은 카메라의 포커스 링을 가볍게잡고 있어야 한다.
- 왼쪽 눈을 뜨고 오른쪽 눈은 뷰 파인더의 아이 캡에 접촉시킨다. 눈은 카메라를 안정시키는 중요한 지점이 되므로 습관적으로 뷰 파인더에 눈을 대고 찍는 것이 좋다.
- 아래 배에 힘을 준다.
- 몸의 전체를 곧게 세우고 몸의 중심점이 중앙이 되게 한다.
- 픽스 샷이나 줌인의 경우는 호흡을 일시적으로 정지 시킨다. 그러나 긴 샷의 경우는 숨을 조금씩 들이쉬면서 촬영하는 것이 내쉬면서 촬영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 6mm나 8mm등의 소형 카메라인 경우 양 팔꿈치를 가슴에 가볍게 대고,뷰파인더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약간 낮은 자세가 되게 한다.
서서 촬영하는 자세
- 비디오촬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로서 신속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자세이다. 발은 어깨넓이만큼 자연스럽게 벌리고 어깨에 힘을 뺀후 카메라를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응용 촬영자세
편안히 앉은 자세
- 잔디밭에 앉듯이 편안한 자세로 안정성은 확보되나 기동성이 없어서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자세이다. 피사체와 같은 높이나 로우 앵글에 촬영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 엎드린 자세앉은 자세보다 더 낮은 앵글로 장시간의 로우 앵글로 촬영시 적합하다.
-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자세한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한쪽무릎은 세운자세로서 신속성은 확보되나 장시간 촬영에는 부적합한 자세이다. 야외 촬영시 낮은 앵글로 찬스를 놓치지 않고 촬영하고자 할 때 많이 쓰인다.
- 이외에도 주변의 지형지물에 의탁하는 자세는 카메라의 흔들림을 막을 수있다.
2. 카메라맨의 기본자세
- Camera men은 어떤 패턴의 프로그램이든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평소 여러 가지 일에 흥미를 갖고 기술적인 면이나, 조작적인 면에서 뛰어나며, 창조적인 센스와 미적인 감각을 길러서 대본의 문장이나 음악의 이미지로부터 시각적인 발상을 넓혀, 연출자의 의도를잘 파악하고 영상이미지를 구체적인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폭 넓은지식과 풍부한 인간성을 가지고 프로그램 제작이라고 하는 협동작업을 원활하게 진행 발전시키고자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카메라맨이 되려면 전공을 의식해선 안된다.
- 카메라맨의 자세는 항상 자신을 위하고, 시청자를 위하고, 생각으로 제작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영화를 많이 보아야한다.
- 연극을 많이 보아야한다
- 카메라 Angle 구상에 있어서 Zoom보다는 Trucking을 많이 이용하여 구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각 카메라맨의 Trucking, Zoom등은 개성이 있다. 각 카메라맨의 개성을 조화시켜,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Chief Camera man의 할 일이다.
- 카메라맨은 연출자가 요구하는 조건하에 자기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좋다.
- 카메라맨은 많은 연출자와 접촉하는 것이 좋으며, 각 연출자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 이 프로, 이 회사프로, 회사 때문에 만든다고 생각하면 안 되며 '나를 위해, 그리고 보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지금 카메라를 잡고 있고, 이 프로를 만들고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좋은 마음가짐이다.
- 프로를 만들 때 어떤 영상을 만들 때도 자기를 위해서 만드는 것, 그러니까 내가 이영상을 어떻게 잘 만들고, 어떻게 사랑을 담아서 만들까. 그것은 자기를 위해서 만드는 영상이 프로그램을 위해 만드는 영상이 되고, 또 좋게 말해서 회사를 위한 영상이 되고, 그것이 나라를 위한 영상이 되는 것이다.
- 카메라맨은 Pan Bar를 잡을 때 언젠가는 회사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메라맨이 될 것이라는 집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야한다.
- 카메라맨의 자세는 카메라를 자기 신체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꾸준히 노력하면서 창출하여야 한다.
-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카메라 워킹을 하는데 기본이 되는 것은카메라를 조작할 때 카메라가 신체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 카메라가 신체의 일부가 된다고 하는 것은 스튜디오에서 Pedestal이나 Dolly가 붙은카메라를 조작하는 경우나, 야외에서 Tripod를 사용하거나 또한 핸디카메라의 촬영 경우에 있어서도 같은 것이다. Pan Bar는 손의 일부가 되고 Dolly는 발의 연장이 되지 않는다면, 능숙한 카메라 워크를 기대할 수 없다.
- 진짜 Camera Work는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언제 어디서 Stop Motion해도 완벽한그림이 되어야 한다. 거기서 움직이면 Zoom In 했다 하여도 완벽한 그림이 되고, 그런 완벽한 구성과 그림, 완벽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그렇게 해서 필요 없는 것은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카메라 워크를 해야 한다.
-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려는 마음" 영상을 만드는 고통과 기쁨을 잊지 않고 내일을향해 미래지향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작품에 대한 이해력은 물론 감성, 집중력, 대국관(大局觀)이라는 정신적인 요소와,어떤 왼손 또는 오른손의 Pan Bar를 조작해 영상을 만들어 낼까 하는 운동신경과 표현력이 필요하다. 이들 정신과 육체, 심기(心氣) 일체(一體)가 되어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떳떳한 카메라맨이라고 할 수 있다.
- 최근의 TV촬영기자재, 소위 Hard Ware 면에서의 개발은 눈부시다. 어떤 종류의 카메라를 사용하더라도 마음이 통한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제조건으로서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도 거기에 대응하고, 카메라맨으로서 신체를 육성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카메라맨은 카메라와 일체가 되어 그라운드가 아닌 스튜디오를 누비는 것이다.
- 카메라맨으로서 모든 프로그램 제작에 임할 때에 주의할 사항은 구성된 상태 중에서 상황의 내용에 따른 영상을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적절하게 포착하는가 하는 것이다.그것이 인물이나, 풍경이나, 동물이나, 정물이든 간에 그들 피사체에 렌즈를 향할 때 카메
- 라맨으로서 Finder를 들여다 볼 때 그것들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런 감정이 생긴다면 적어도 영상중에 +α가 되어 표현될 것은 자명한 것이다.
- 카메라맨으로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영상을 만들 때 영화나 스틸, TV영상을 만든다는 것은 마음이 똑같다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카메라맨은 "영상을 통해서 자기가 마음을 표현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 '카메라맨이다.' 정말 카메라를 내 직업으로 끝까지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누구든 자기 영상을 나타내고 싶은 느낌을 가질 것이다.고칠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것은 Chief Camera Man 이니까 거기까지갈려고 노력해야한다.
- 연출자마다 버릇이 있고 성격이 다르다. 카메라맨은 많은 연출자와 접촉하는 것이좋다. 좋은 것보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매일 똑같은 연출자와 일할 수는 없는 것이고또 그렇게 안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된다. 연출자마다 성격이 다르니까 그 성격을 모르는것 보다는 알고 있는게 낫다는 것이다. 그것은 스튜디오에서나 야외촬영에서도 마찬가지다. 연출자의 성격이나 행동까지도 파악하는 것이 훨씬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있다.
- 자기가 갖고 있는 영상의 권리라든가 어떻게 표현하면 좋다는 것이 나쁘게 말하자면 좋은 연출자가 자기에게 요구하는 조건 안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영상으로 낼 수 있을까 이며 이것이 참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 카메라맨은 독창적인 영역을 가진 전문가이며 그림의 책임자이다. 따라서 다른 스탭도 역시 그 분야의 전문인이다. 서로가 소중함을 존중하며, 서로 칭찬을 해줘야한다.TV프로그램은 종합예술이다. 따라서 인간관계가 잘 되어야 하며 유대가 밀접해야 할 것이다.
- 카메라맨은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한다.첫 번째, 창조적인 행위를 하는 카메라맨과 두 번째, 직업적인 카메라맨이다.두 타입 중에 어떤 카메라맨이 바람직한 카메라맨인가는 두말할 필요 없이 첫 번째 창조적인 행위를 하는 카메라맨이다. 창조적 행위를 하라!
- 제작 현장에서 카메라맨은 리더십이 있어야 하며 융화를 해야 하고 호흡을 같이 해서 좋은 프로그램 제작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카메라맨 스스로 예술성을 살려서 아름다운 화면구성을 해야 하며 각 샷에 특성을살려야 하겠다. 아울러 카메라맨은 예술성을 갖춘 작업을 한다는 자부심 또한 가져야하겠다.
3. 카메라맨의 임무
전반적인 주의 사항
- 인터컴을 착용하고 스탭들과 통화를 해본다. 또 카메라 잠금 장치를 풀고 움직여 본다.
- 카메라 위치에 따라 줌렌즈를 프리셋(preset)한다.
- 샷과 샷 사이에 포커스를 확인한다. 인물의 머리카락이 포커스를 확인하는데 좋은 대상이다.
- 카메라 이동 샷이 있을 때는 렌즈가 광각인지 확인한다.
- 카메라 이동은 천천히 시작하여 조용히 끝내며, 가능하면 보조자의 도움을 받는다.
- 연출자의 특별한 요구가 있기 전에는 카메라의 높이를 눈높이로 유지한다.
- 카메라 케이블 길이를 점검한다. 왜냐하면 케이블 길이보다 멀게 달리 또는 트랙할수 있기 때문이다.
- 항상 주변에 있는 인원과 장비에 유의한다. 스튜디오 내에는 소품, 세트, 조명기구,모니터, 붐마이크, 다른 카메라 등 많은 것이 있으며 이런 것들은 카메라 움직임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 가능한 뷰파인더서 눈을 떼지 않는다. 가끔 좋은 샷을 찾기 위해 주위를 살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좋다.
- 연습 중에 비정상적인 문제들은 무대감독이나 연출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면 카메라가 피사체에 너무 가까이 접근해 포커스를 맞출 수 없을 때 또는 너무 짧은 시간에 카메라를 이동해야 할 때 사전에 연출자와 문제를 조정해야 한다.
- 탈리(tally light)가 꺼질 때까지 카메라를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 특별한 이유 없이 줌인 혹은 아웃하지 않는다.
- 중요한 카메라 위치 등은 테이프 등으로 사전에 표시를 해 둔다.
-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인터컴을 통해 잡담을 나누지 않는다.
- 연출자가 모든 촬영인에게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에게 말하는 것 이외의 다른 카메라에 말하는 것이 공동작업에서 불필요한 샷의 중복을 피할 수 있다.
- 페데스탈의 방향 표시는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자기의 정면에 둔다.
방송 전 확인사항
- 인터컴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다.
- 팬과 틸트의 잠금 장치를 풀고 잘 움직이는지 확인한다. 또 카메라의 수평은 맞았는지도 확인하다.
- 케이블의 연결 상태와 길이, 감긴 상태를 확인한다.
- 뷰파인더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뷰파인더를 사용에 편리하도록 조정한다.
- 줌렌즈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렌즈가 깨끗한지 확인한다.
- 포커스가 정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또 콘티를 보고 카메라 움직임을 연습해 본다.
- 카메라를 떠날 때는 모든 잠금 장치를 확인한 후 떠난다. 필요하면 렌즈 뚜껑도 닫는다.
- 스탠바이 카메라가 있을 때에는 가능한 한 A,B 카메라의 케이블 사이에 설치해 둔다.
- 팬 바의 길이나 각도는 자기의 몸에 맞도록 조정하고 신축(伸縮)조임쇠는 완전히 고정시켜 둔다.
- 카메라를 창고에서 꺼내고 넣을 때는 붐 다운 상태로 한다.
- 페데스탈의 케이블 가드(cable guard)는 케이블이 걸리지 않도록 알맞게 내려놓는다.
- 스튜디오 모니터는 최저 2대는 준비해 두어야 한다. 한 대는 출연자, 한 대는 F.M,카메라맨, 마이크맨들이 사용한다.
- 스탭 회의 때 연출자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자기의 의견도 주저하지 말고 얘기 할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카메라맨은 평상시 항상 여러 가지 관련 사항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으면안된다.
방송중 주의사항
- 방송 중 받침대의 수평 수직의 죄임쇠는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완전히 조이지 말고약간 느슨하게 해 둔다.
- 카메라를 다음 장면으로 이동시킬 때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게 해서 이동시킨다. 그리고 붐다운(boom down) 한 상태로 이동한다.
- 페데스탈에 발을 올려놓으면 안 된다. 빠른 변화에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따라갈 수가 없으므로 예기치 않은 그림이 나올 수 있다.
- 방송 중(on air)일 때, 부조정실로부터 인터컴으로 회답을 요청 받았을 때는. 마이크를 고려해서 특별한 사인을 한다거나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슬리퍼나 샌들을 신은 채 카메라 조작을 하지 않는다.행동의 기민성도 떨어지고 발이 페데스탈에 끼일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 타워나 높은 곳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조작할 경우, 몸의 균형을 유지키 어려울 정도면 위험하므로 작업을 중단하고 대안을 마련한다.
- 대담 등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애드립(Adlib)이 많기 때문에 카메라맨은 뷰파인더에만 의존하지 말고, 육안으로 출연자 쪽을 살펴 샷이 늦지 않도록 한다.
- 스튜디오 제작에서 콘티(continuity)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면 늦을 것에 대비해 3~5컷(cut)은계속할 수 있도록 미리 암기해 둔다.
- 카메라가 빠른 속도로 이동 중에는 카메라가 넘어질 수 있으니 절대로 핸들을 빨리꺾지 않도록 한다.
- 방송 중의 카메라 이동은 항상 부드럽게 조작해야 한다. 특별한 효과를 노리는 샷외의 카메라 기교는 모두 매끄러운 조작으로 시청자가 눈치 챌 수 없도록 한다.
방송후 처리사항
- 작업이 끝난 후 장비를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잠금 장치를 잠그지 않는다.
- 영상 담당자에게 캡을 닫아도 좋은지 확인한다.
- 카메라의 모든 잠금 장치를 잠그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놓는다.
- 카메라 케이블을 정리한다.
- 방송이 끝나면 필요 없게 된 대본은 자신이 처리한다.
- 카메라를 납고 하면 붐다운 상태로 놓아둔다.
- 각 부분의 부품을 점검하고 느슨해져 있으면 죄어 준다.
- 특수한 앵글을 촬영할 것 등을 기억하기 위해 뷰파인더에 사인펜이나 색연필로 표시할 때가 있는데 방송 후에는 지운다.
- 카메라 조작은 배우기보다는 능숙해지는 것이다. 틈나는 대로 조작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