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여름 John 이랑 홍콩갔다가 Suhail 를 처음 만났다.
북한을 너무 사랑해서 노래를 만들어서 앨범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북한에 고아들에게 후원했다는 말을 듣고 우리랑 피부색갈도 너무 다른 이 친국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Suhail 아버지는 CSW Hong Kong 대표이시다. 아버님도 북한을 향한 마음이 뜨겁다. 해마다 홍콩에서 북한의 기독교 핍박에 대해 알리는 행사를 기획하고 계신다.
아침에 교회 가기전에 조이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혼자서 몇시간을 있을 생각을 하니 슬픈가? 해피한 표정은 아니다. 수술후 2주동안 한번도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을 못 시켜줬다. 미안하다. 많이~~
John 은 사랑에 빠졌다. 홍콩에 있는 국제학교 미술교사랑 연애중이다. 그래서 요즘 연락도 안한다. 여덟살 연하의 여인과 스카이프 연애를 하니 얼굴에 생기가 돈다. 여름에 홍콩으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내 주위의 친구들은 이렇게 하나, 둘 한국을 떠난다. 나도 빨리 떠나고 싶다. John 은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미술로 표현하고 싶어하고, Suhail 는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아마 우리는 곧 멋진 사진과, 음악으로 탈북자들 스토리 맵핑 프로젝트를 곧 시작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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