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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령 노동학교

2011년은 유난히 청소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다.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삼수령 목장, 이곳에서 나느 또다른 새로운 만남을 가졌다. 바로 서산에서 온 꿈의 학교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의 학생들이다. 북에 두고온 내 조카 또래의 친구들이 노동을 한다고 4박 5일간의 빡빡한 일정을 각오하고 산으로 들어왔다.

이 친구들과 오전에는 산에가서 나무를 베고, 일을 하고 오후에는 게임을 하고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통일된 미래를 그려보았다. 삼수령목장에서는 네번째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인 삼수점에 위치한 목장에서 북한으로 흘러가는 생명수의 강 네번째강을 준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목장에서는 청소년 수련원을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련원 건립 자금과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빨리 일이 진행이 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때에 완공되리라 믿는다.



목장에 계시는 Ben 과 Liz 는 나에게 영적인 부모님이다. 2006년에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나에게 부모님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은 나에게 이분들은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다. 오늘은 벤의 어머님이신 현재인 사모님이 타계하셨다. 고 대천덕 신부님의 사모님이신 현재인 사모님은 뇌암으로 앓고 계시다가 오늘 하늘나라로 가셨다.

하늘나라에서 평안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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